독이 든 성배 후기.log - PREVIEW
독이 든 성배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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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D: #0006
AUTHOR: 이다
DATE: 2026.08.22 12:23
VIEWS: 8

독이 든 성배 후기.log

제가 2년만에 드디어 갠홈에 이 후기를 이식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소식입니다

#DX3 #독성배 #TRPG


아… 아름다운 이야기.

(사실 지금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시나리오 클막+엔딩을 남기고 있지만ㅋ 심란해서 잠이 안 오는 관계로….)


⋯였는데요 지금은 엔딩이 난 지 벌써 1년하고도 반년이 더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우와 시간 빨라!


갠홈을 팠더니 티스토리를 전혀 쓰지 않아서 하나 띨롱 있던 리뷰를 옮겨보겠어요

이거 N만원 주고 산 게시판이란 말입니다 그래도 게시글 두 개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? 돈값을 해야 해요


아무튼

시~작!




▶ 잡설+캐메이킹


사실 나는⋯ 씁⋯ 부끄러운데

약 4~5개월동안

"로펙션-크월트-회문(졈화시날)-다마스테(FH시날)" 순서로 덥크를 입문한⋯.

그니까….

『자극에 미친 새키다』

  ㄴ 부끄럽다며

   ㄴ 사실 적시라서 ㄱㅊ


그니까 나는 다마스테라는 FH 시나리오를 갔다가 욕망이 가득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욕망과다인 좋느RP에 미쳐서 '아 젠장 또 FH 시나리오 가고싶어⋯!!' 하고 울부짖던⋯.

아 다마스테 얘기 꽉껴 이게 다마스테 후기야 독성배 후기야?


(+2026.08.21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욕망추구를 하고 싶으면 독성배를 가면 안 되지 않나 욕망 너무 무섭습니다 성배프로젝트 미친것)


어쨌든.

FH 시나리오 가고 싶다고 울던 도중 『독이 든 성배』라는 시나리오를 알게 되었다⋯.

참고로 내가 알게 되었을 때는 4월.


그리고 나는 장장 8개월이 지난 시점에야 플레이를 하게 된다⋯.


독성배는 젠장 너무 유명하고 재밌는 시나리오라 주변에 몰뇌도 없는데 그렇다고 외부탁에 나가는 건 무서워서 꽁쳐놓고 있었기 때문에⋯.


(근데 막상 출발하니까 거의 외부탁이었죠. 제가 어떤 결심을 했는지 아시겠습니까? 사실 별 결심은 안 했습니다. 걍 에버노트나 구글문서 날아와도 의연할 결심 정도⋯.)


근데 젠장 10월에 나 빼고 탐라 사람들 전부 각자의 독성배를 출발하는 거야⋯!

나 탐라 화제 못 따라가면 속상해서 우는 개복치인데…!

그렇게 궁금하다고 손가락 콕콕 하고 있었는데 시랑님이 날 주워가 주셨다.


(정말 고마워요 제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요? 사랑해요)


아무튼.

그렇게 사람이 모였다⋯.

처음에는 사람이 모인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"헤헤 재밌겠다~" 라는 생각이 커서 핸아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.

뭘 해도 1인분은 무리더라도 0.9인분은 애를 써서 해내겠다는 생각도 있었고….


근데 내가 개빡빡 화낸다는 밈이 있는 스페이드가 걸릴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었는데 하핫 (〃⌒▽⌒〃)ゝ


……이것이 첫번째 재앙이었다.

(젠장 제 R핸아 왜 이러죠? 제가 아케미 호무라라고요?)


와중에 캐내림은 빨리 온 편이라 받자마자 캐릭터를 짰다.

중간에 영광과 승리의 창 유계자랑 교섭 딜러 중에 고민이 참 많았는데….

'모든 것을 뚫을 수 있는 무기는 무형의 언어다'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….


쌈마이하게 표현하면 티배깅을 하면 탱킹 당해서 HP 대미지는 안 들어갈 지라도 내뱉은 이상 정신교란은 먹힐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.

(그리고 나는 ** 세션 내내 티배깅을 한다…. 미친거죠 걍;)


(+2026.08.21 헐 근데 요즘은 티배깅을 안 해요 의아하다 너 이렇게 순해졌다고?)


초면탁에 성격이 더럽다 못해 아가리 파이터(Real. 교섭딜러)인 캐릭터를 데려가는 것이 맞나 하고 출발 3시간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.

오죽하면 세션 목표가 졈화 안 하기+공론화 안 당하기였을 정도로….


그치만 제가 지금 이 후기를 써서 올렸다는 것은 플레이어 분들이 렌과 이다를 견뎌주셨다는 것이겠지요.

정말 고마워요♡


헉헉헉 여기까지가 캐메이킹이었습니다.

  ㄴ 캐메이킹 얘기 어디 있는데

   ㄴ 잘 봐보세요 ㅈㅅㅎㄴㄷ




▶ 1회차, 프리플레아


프플 당시에 국가적으로 (비속어라 생략)같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프플 만큼은 즐거웠다⋯.

정말로.

난 불과 2시간 만에 이 친구들이 좋아졌다⋯.

우리, 친구지⋯?

나는 그래서 다음 세션 때까지 PL분들이 픽해서 틀어주긴 프플송을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견뎠다.

일주일은 정말 긴 시간이더군요⋯.

(여담: 월광은 제가 당시에 자주 듣던 노래라 튼 거였는데 가사 뒤늦게 확인하고 깜짝. 놀랐답니다 헛참~^^)


(+2026.08.21 이때 대체 무슨 정신과 체력으로 집회 나가면서 세션도 한 걸까요? 이때 체력 제법 좋았네 젊다 젊어)




▶ 2회차, 오프닝

하트&다이아 오프닝 후기: 독성배 누가 독탔다고 했냐 완전 꿀성배던데?

스페이드&클로버 오프닝 후기: 저기 죄송한데 방금 전까지 있던 꿀 어디갔죠?


그치만 정말… 양쪽 다 파트너같은 오프닝이라 재미있었다.

비록 앞번호 친구들이 '우리는 친구친구^^' 하고 파트너간의 우정을 다질 때 나는 파트너의 머리를 깨면서 최악이라고 욕하고 틱틱거리고 짜증만 부렸지만(하 진짜 미안했습니다. 진짜 미안합니다)


그리고 전원 합류하자마자 내 캐는 인성질을~?

이때까지만 해도 재미있는 거랑 별개로 PL분들 눈치보여서 눈물이 났다⋯.

그치만⋯.

친구들 너무너무너무 귀여웠어♡

칭찬스티커와 사탕 하나에 방긋 웃는 칠드런이란 정말 말랑하고 귀여운 것 같다⋯.

약육강식 생존우선인 잔혹한 셀의 칠드런이지만 간식과 칭찬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들이구나⋯.


그렇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태로 2회차 종료⋯.


(+2026.08.21 와 로그 옆에 띄워놓고 보면서 쓰고 있는데 얘네 너무 귀여움⋯ 저 얘네랑 같이 살려고요 동의는 딱히 안 받았어요)





▶ 3회차, 미연시 시작(하⋯.)


⋯ ⋯.

⋯ ⋯ ⋯.

마음이 안 좋았다. 이 모든 시나리오 전개가 전부 나를 심랂하게 했다.


다들 이런 이야기를 의연하게 플레이 했다고?

나는 심지어 이로하님께 단나사마 삐꼬삐꼬 큐웅큐웅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한 순간에 나의 로이스가 될 수 있었던 미소녀 연구원 NPC를 잃다니⋯. (라고, 이때까지만해도 이렇게 생각했다.)



게다가⋯.

R핸아를 이렇게 빨리 공개하게 될 줄은 몰랐을 뿐더러(ㅠㅠ) 연쇄적으로 터질 줄은⋯.

사실 받은 R핸아가 이렇다보니 단체 기억상실 or 루프 라고 궁예는 했다만

젠장—!!!! 나만 기억하고 있는 건줄 알았어—!!!

저는요, 히이의 R핸아를 보고, 완전히 붕괴됐어요 (심랂한얼굴)

그리고, 친구들의 반응에, 다시 한 번 붕괴됐어요(캐심랂한 얼굴)

다들 히이의 말을 들어주고,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친구라는 말을 해주는 것을 보고 정말 아⋯. 세상에 이렇게 따듯한 하트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가 있다니⋯ 하고 감동을 받았다.


⋯⋯비록 렌은 히이의 이야기 다 듣고 상황 파악까지 끝낸 다음에 좋은 말을 주지 못했지만.


친구들은 히이를 열심히 요시요시 부둥부둥 너는 우리의 친구야 하고 달래주는데


이다: 음⋯⋯.

렌: ㅍ_ㅍ;;

이다: 내가 미쳤군⋯. (매도 및 이탈 RP를 타닥타닥 치며)


⋯미안했습니다.(침착)


(+2026.08.21 이때 왜 그랬던 걸까요? 히이 우는 거 보고 그냥 도망가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. 아니 근데 어차피 다음 씬 무조건 단체 씬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아⋯⋯.)


그리고 저 다음에 우츠로와 미카의 RP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다.


이상하다 분명 오프닝 때까지만 해도 부숭부숭 아기멈머들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장성한 멈머가 된 거지⋯.


3회차 후기: 아이보는 진짜 좋은 거구나⋯⋯. 그리고 다음엔 진짜 기를 써서라도 성격 좋은 캐를 짜자⋯⋯.




▶ 막간


하 저렇게 세션이 끝나고 너무너무 마음이 심란해서 현실도피를 위해 커미션을 넣었다


(+2026.08.21 아니 개웃기네)




헉 근데 지금 봐도 귀엽긴 해⋯⋯.



귀엽지요?

귀엽다⋯.

응원술 들고 우마뾰이해주는 성배 친구들은 좋은 것ദ്ദിᐢ. .ᐢ₎




▶ 4~5회차, 펄스하츠_망해라


4회랑 5회차 이야기를 한 번에 쓰는 이유는⋯.

스토리가 급진전되었기 때문이다.

펄하 미친 개붐따조직(이다야 진정해)


나의 불속성효놈 렌은 방위를 안 가리고 티배깅을 했기 때문에 이치미츠에게 좋은 말은 단 한 번도 해주지 않았는데⋯⋯.


오우, 네가 왜 여기서 나와~?



근데 막상 이치미츠 얼굴 보고 반대 인게이지에 서 있으니까 나쁜 말은 나오지 않더군요.

최대한 안 아픈 방식으로 빨리 편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.

그러기 위해서는 이치미츠를 전심전력으로 때려야 한다는 점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지만. ㅁㅊ 잔혹하다⋯.


하 미들전 좋았던 부분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짚고 가면 너무 많은데 간략하게 말하면⋯.


코드네임 Lost Heart지만 그 누구보다 다정해서 에너미로 만난 이치미츠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우츠로도⋯.

방금 전까지 싸웠지만(?) 트러블이 있었지만(?)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노이만답게 이성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조언해주는 히이도⋯.

있는 힘껏 달려가서 이치미츠를 끌어안아주고 안식을 주는 미카도⋯. 이것이 뇌명의 아이? 난 정말 뇌명의 아이 딜러가 좋다⋯.


⋯⋯그치만 좋은 것과 별개로 심란해—!!!


뇌명아 딜이 엄청난 것과 별개로 난 진짜 미카가 너무 걱정됐다⋯.


너, 너는 다이아몬드지만 진짜 다이아몬드가 아니잖아(=너는 사람이잖아⋯.)


애초에 다이아몬드는 안 깨지는 보석이 아니라 단단한 보석이잖아⋯.


클막 갔다가 큰일나면 어떡하지?🥹🥹 하고⋯.

(이때는 몰랐다. 젠장 진짜 ㄹㅇ 큰일 날 줄은⋯.)


미들전이 끝나고 정보조사를 마저 하면서 나는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.

"펄스하츠는 진짜 미친 조직이 맞다."

나 진심 이딴 거 첨 봐~ 하하~

하⋯.


와중에 우츠로 R핸아도 공개돼서 나는 다시 붕괴됐다.

전 정말 이딴 핸아 첨봐요. 네? 이런, 네?

하트 R핸아가 궁금하긴 했지만 이럴 줄은 정말 몰랐어⋯⋯.


⋯⋯.

⋯⋯근데 시나리오는 제 붕괴된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안 주고 거침없이 클막으로 향하더군요.

이로하님 당신이 왜 여기서 나오나요~? 젠장!

이러고 심랂. 상태로 메인탭을 보고 있었는데

미카의 R핸아가⋯⋯.

전 정말 이딴 핸아 첨봐요. 네? 이런, 네?

아 젠장 우리 다이아몬드가 시한부라고? 아~~~ 우리 나가서 엽떡먹어야 한다고 약속했다고 젠장(쾅!)



(+2026.08.21 독성배 지금 갔으면 이거 미친시나리오라고 탐라에 고래고래 소리질렀을듯 제가 이때는 윤**한테 화를 내느라 진행할 때는 화를 안 냈네요 신기해라 화낸 기억이 없어 걍 심란하다고 죽어갔지 신기해라)


아무튼

⋯⋯그리고 사실 이쯤에서 결심했다.

나, 얘네가 필요하다고.

너희를 오래 보고 싶다⋯.(녀석은 수줍게 연공의사를 밝혀)


(+2026.08.21 저 이때 진짜 너무 결핍했어요 전부 외부인이라 썰 뜯고 싶은데 못 뜯어서 흑흑)



그리고 이건 아름다워서 붙여놓은 대상지정 연출



다시 봐도 여전히 좋네⋯⋯. 아름답다⋯⋯.

시랑님은 연출의 악마, 연출의 신, 연출의 총아 뭐 그런 토끼인듯⋯⋯.

훔 이거 진짜 좋넹⋯. ㅇ///ㅇ




▶ 막간 2


좋아하는 친구들과 모티브 틀을 했어요♡

R핸아를 전부 알고 보니까 너무너무 웃긴데 심란하다⋯⋯.



(+2026.08.21 렌 모티브에 이누마키 빼고 리마를 넣어도 괜찮지 않았을까⋯⋯. 라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합니다만 뭐 네 늦었죠? 아니 근데 다시 봐도 포카드 모티브 좀 압도적이다 얘들아 제발)




그리고 대장님이 넣어오신 커미션도 슥⋯⋯.

내가 좋아하는 성배랑 분홍토끼레니빙이(촉촉)




▶ 클라이맥스


하⋯⋯!

나 이딴 기믹 첨 봐(P)

원래 지속되는 삶을 위한 대가가 이렇게 큰 건가?

삶과 자유라는 게 이런⋯ 이런 대가를 치뤄야만 얻을 수 있는 거였던가?

심란하다⋯⋯.

⋯⋯그치만 너무너무 재밌어♡(ㅈㅅ 전 원래 도박 좋아해요)


클라이맥스는 왜 이렇게 룽하고 아름답고 좋은 느낌을 주는 걸까?

특히 전력을 다하는 에너미의 광기에 찬 RP와 뭔가를 결심한 다음에 의지를 담아 RP하는 PC를 보는 것은 정말⋯ 커다란 희열을 느끼게 한다. 아 젠장, 이게 바로 카타르시스?


개인적으로 에너미 이펙트 중에 《냉정과 열정 사이》를 좋아하는데 이로하님(그러니까 다이아몬드쨔마♡)가 이 이펙트 쓰는 거 보고 꺄르륵 웃었다.


아 너무 좋아⋯.

근데 웃다가 웃을 때가 아니라는 걸 깨달음.

어, 어떡하면 좋지⋯.


아무튼 클막 1라운드는 정말 좋느의 연속이었다⋯.

친구들을 위해 공격을 혼자 감내하는 우츠로도,

걱정하지 말라고 친구들에게 말해주는 히이도,

애정이라는 감정이 멎어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는 미카도⋯.


⋯⋯다들 좋은 말을 하는 와중에 나는 티배깅을 했지만(우뚝)

(《일곱빛깔 목소리》는 티배깅하는 데 쓰는 이펙트 아니었다는걸 얼마 전에 다른 세션 갔다가 깨달았다. 아니 이거 원래 사기치고 사람 긁는 데 쓰는 이지이펙이 아니었다고? 그냥 성대모사하는 귀여운 이펙트였다고?)


2라운드도 정말⋯ 아 감동 과해.

친구들의 마음이 전부 단단해졌어요⋯.

함께 떨어지자는 말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더 넓은 세상으로 갈 거라고 말하는 친구들을 나는, 하 정말이지,

아~~ 얘네가 너무 좋았다 나는⋯.

보증을 서줘도 괜찮겠다 싶을 만큼⋯.


그리고⋯.

나 진심 개못해주는 파트너였는데 히이가 자꾸 좋은 말만 해줘서🥹🥹 이때 살짝 눈물이 났다⋯.

아~~!!! 이게 진정한 아이보?(마치 아이보 처음 생긴 사람마냥 새삼스럽게.)


콤보 1개만큼의 침식만큼 보답하겠다고~~!!


우츠로와 미카의 관계도 너무너무 좋았다⋯.

기다리고 있을 테니 이곳으로 달려오라는 우츠로와

가야할 곳으로 달려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로하님과 작별을 준비하는 미카⋯.

전 이 다정한 강아지들을 보면 주책맞게 눈물이 나요⋯.


그렇게 눈물 찍어닦으면서

2라운드 종료⋯.


사실 이때까지는 세션 도중에 메모리가 하나 더 생겨서 널널하게 생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.

⋯내 캐릭터의 침식이 203을 찍었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랬다.

(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: 젠장 너무 무서워)



(+2026.08.21 다시 봐도 황당하네 얼씨구? 니 이바소가? 아니 물론 고침식 빌드인 것도 한몫 하긴 했는데 순수체급 등침 10이 너무 괘씸)


여담) 저렇게 세션 끝나고 얼마 뒤에 졈화하는 꿈을 꿨다…. 내가 이렇게 불안에 떠는 사람이 아닌데 미친! 그래서 코코포리아 닉 바꿈 하 제발 살아돌아가게 해주세요🙏🙏




▶ 막간2


하 저렇게 세션이 끝나고 너무너무 마음이 심란해서 현실도피를 위해 커미션을 또 넣었다.


(+2026.08.21 ㅈㅅ 웃겨서 과거의 저한테 악플 한 번만 더 달게요)




근데 다시 봐도 진짜 귀엽긴 함




귀엽지요?

귀엽다⋯.


얘들아⋯. 너네 만약에 성배가 복슬하면 어떨 것 같애?

막 꼬순내나고 털 퐁실퐁실 날리면 어떨 것 같애?

이건 예상치 못한 일이잖아⋯.

커미션에서 꼬순내가 나요🥹🥹💕💕




▶ 7회차, 엔딩


너무 너무 아름다워.

아이들이 전부 성장했어요⋯.

다들 의젓해지고…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 각자만의 작별을 하고⋯.

그리고⋯.

그리고 젠장 성배에 사랑이 너무 가득함(ㅠㅠ)

다들 저희를 사랑했다고요?ㅠㅠ


이렇게 우리를 보내준다고⋯.

이런, 이런⋯.

하⋯ 이다는 이런 거에 약해!!!(뿌앵 우는 짤)


하 뭔가 고급진 어휘로 표현을 하고 싶은데

감동이 과해서 손짓발짓만 하는 중⋯.




얼씨구?

물론 전 오늘 클막 종료 후 제 침식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 이딴 침식 첨봅니다

와중에 180대 둘이랑 200대 둘이라 아 이렇게 균형이 맞춰진다고~? 했네요 (심란해서 제정신이 아니었음)




그리고 다 같이 멋지게 생환~

중간에 100은 신경쓰지 마세요 불사자니까 (불사자는 승리한다ㅋㅋ ⋯⋯불사자로 빌드해서 다행이다.)




다들 정말 시나리오 내내 고통스러웠지만

마지막에는 웃으면서 끝이났다는 게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⋯.

다들 성장했어⋯.🥺🥺🥺

앞으로는 다 같이 선택한 자리에서 좀 더 다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겠죠?

(물론 우리는 후속으로 모노월 개변안인 컬러월드를 가고 일상이 디비지지만 아무튼)


아⋯ 정말 좋은 이야기었어요. 

초면인 탁이었지만 다른 분들과 시너지가 너무 잘 맞았고⋯.

좋은 느낌의 RP를 해주셔서 세션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네요.

한동안 BS:독성배가 해소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
선뜻 몰아주시겠다고 한 시랑님도, 함께 플레이 해주신 일호님, 이내님, 대장님도 정말정말 감사해요.

여러분 덕분에 평생을 곱씹을 수 있는 세션이 된 것 같습니다⋯.


더블크로스 그것은 ―

사랑을 뜻하는 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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